박영희 Younghi Pagh-P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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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GRAPHY

작곡가 박영희는 1945년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4년 독일학술교류재단(DAAD)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독일 프라이브루크 국립음악대학교에 유학하면서 Klaus Huber에게 작곡을, Brian Ferneyhough에게 현대음악분석법, Peter Foertig에게 음악이론, Edith Picht-Axenfeld로부터 피아노를 사사했다. 이후 현재까지 박-파안 영희라는 이름으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영희는 유학(1974-1979) 중 스위스 보스윌 제5회 세계작곡제 에서 1등, 1979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UNESCO 작곡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했고, 같은 해 대한민국 난파음악상을 받았다. 1980년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 주최 작곡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했고, 오케스트라 곡 ‚소리‘를 도나우에싱엔 현대음악제에서 초연하여 국제적인 호평을 받은 후 1987, 1998, 2007년에도 작품을 위촉받아 초연하며 그 명성을 다졌다. 또한, 작곡가로서의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아 1980/81년 남서독방송국 장학재단, 1985년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예술재단의 장학금 지원을 받았다.

작곡가로서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박영희는 1991년 오스트리아의 그라츠 예술대학교와 1992/1993년 독일의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의 초빙교수를 역임했고 1994년에는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학교 작곡과 주임교수로 임명된다. 동 대학에서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부총장직을 역임하고 현대음악연구소와 전자음악스튜디오를 설립, 소장으로 활동했다. 1995년 하이델베르크시로부터 여성예술가 상을 받았다.

최근 국내에도 그의 명성과 업적이 알려지면서 2006년에는 제16회 자랑스런 서울대인으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2009년도에는 제15회 KBS 해외동포상을 수상했으며, 베를린 예술원의 회원으로 선정됐다. 2011년 초에는 브레멘 국립예술대학교에서 정년퇴직과 함께 예술 및 학술부문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예술가와 학자에게 브레멘 시가 수여하는 “예술 및 학술 공로 메달”을 받았다.

작곡가 박영희는 황병기(가야금 명인, 작곡가)와 오태석(실험연극)으로부터 배운 한국 전통음악과 예술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기반으로 자신의 음악 세계에 한국의 음악과 문화적 특성을 접목해 한국인의 정신이 깃든 작품을 발표하고 세계 현대음악계에 새로운 사고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했다. 그런 창작활동으로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현대음악 자체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한 박영희는 독일 Bremen과 이탈리아 Panicale에 거주하면서 지금도 독보적인 창작활동과 함께 후학양성은 물론, 세계 각지 주요 현대음악제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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